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6월 2일,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사업의 총감독에 김종철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국가유산이 지닌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ICT(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신임 김종철 총감독은 지난해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지구’의 총감독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백제의 고도인 익산을 대한민국 5대 고도로 부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300년 동안 조선 수군의 총 본영으로서, 일본의 침략을 방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해상중심도시로써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였던 지역의 랜드마크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31일간 통제영 일원에서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조선 수군과 삼도수군통제영의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