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소방서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5세대를 직접 방문해, 화재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 시설을 설치하고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보급된 주택용 소방 시설은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가정용 분말소화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세대별로 주택 화재 안전 점검과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주택용 소방 시설과 함께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주택 화재 예방과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