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성명숙)는 지난 5월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유가족인 전몰 군경 미망인 60여 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 행사를 열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웃음 치료 강좌를 시작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회장 백연숙) 재능 기부로 진행된 장구·색소폰 공연과 노래 등으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유가족 어르신들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함께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성명숙 회장은 “전몰 군경 미망인분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전몰 군경 미망인 한 분 한 분은 우리 모두 온 마음으로 감사해야 할 역사의 증인이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시다. 오늘 이 자리가 따뜻한 위로가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보듬는 시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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