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띄워 경계 분쟁 푼다… 통영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 성료
    • - 당동2지구·명정3지구 토지 소유자 501명 대상 6일간 운영… 고령 주민 발품 덜어
      - 고정밀 드론 영상·측량 자료 현장서 확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업 민원 원스톱 처리

    • 통영시가 일제시대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에서 고령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시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간 중 총 6일에 걸쳐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인 당동2지구와 명정3지구 토지 소유자 50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시대에 낙후된 기술로 작성된 100여 년 전 종이 지적도를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바르게 측량해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국책 사업이다.

      시는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 대다수가 고령의 교통약자라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이 시청까지 멀리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마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 상담실 현장에서는 최신 고해상도 정사 영상과 3차원 드론 영상을 비롯한 정밀 측량 자료를 주민들에게 한눈에 보여주며 토지 경계에 대한 소유자들의 의견을 꼼꼼히 청취했다.

      아울러 전문 수행 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민·관 합동 전담반을 꾸려 복잡한 지적 민원 상담은 물론 현장 확인 측량까지 원스톱으로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반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행정으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빈틈없이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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