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지역건축사회(회장 이용우)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과 수해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통영시지역건축사회는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에 참여할 지역 건축사 인력풀을 구성해 통영시에 제공하고, 참여 건축사는 피해 주민에게 주택 신축에 필요한 설계 및 감리비를 약 50% 수준으로 감면해 제공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재난 피해로 주택을 신축해야 하는 대상자에게 설계·감리비 감면 지원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도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용우 통영시지역건축사회장은 “건축사에게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한 가족의 삶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건축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튼튼한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통영시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통영시도 신속한 행정 처리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