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윤인국 부시장 주재로 「2027년도 국·도비 주요(신규)사업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중물 재원 확보를 목표로, 효율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국·도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사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과 경상남도의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년 대비 약 5.5% 증액된 4,1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략적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도비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신규사업 11건 714억 원, 계속사업 29건 6,001억 원 등 총 40건 6,715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 센터 조성 사업 ▲양식 어류 폐사체 해상 보관용 냉동시설 지원 사업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산 분야 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K-문화놀이섬 네트워크 구축 사업 ▲통제영 수국 프로젝트 등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자연재해 위험 지구 개선 사업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사업 등 재해 예방 사업비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북신항 조성 사업과 한산대첩교 건설 등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통영시 공모 선정 실적은 총 53건, 총사업비 1조 2,064억 원 규모로, 이를 주민 1인당 수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34만 원에 해당한다.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이다.
통영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4~5월에는 사업별 해당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경상남도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6월 이후에는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경상남도 등과 협력해 내년도 예산 확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인국 부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수단”이라며 “중앙부처와 경상남도를 상대로 정책적 당위성을 적극 부각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