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 관계자 3명이 지난달 27일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가공공장과 굴 위판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는 1994년 설립된 단체로, 수산물 어획·양식·생산·가공·유통·무역·보관·물류·전자 상거래 등 전 분야에 걸쳐 약 1,700개 회원 기업과 34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방문은 수출 가능 품목을 발굴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일정은 수산식품산업 거점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로 시작됐다. 간담회에는 통영시와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근해장어통발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영 수산업 현황과 대표 수산물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국 바이어 일행은 현대화된 수산물 가공공장과 굴수협 위판장, 위생 관리실을 차례로 방문해 통영 수산물의 위생적인 가공 처리 과정과 굴 경매 현장, 자체 위생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중국 수산물 유통 및 가공협회 관계자는 “수산 현장 견학을 통해 통영 수산물의 철저한 위생 관리 체계와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며 “향후 중국 시장으로의 수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무원 수산환경국장은 “통영 수산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수산물”이라며 “통영 수산물 수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 및 수출 업체의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