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문화 도시 뮤직웨이브 기획 공연 ‘2026 TIMF 신년음악회’가 지난 1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통영의 문화 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는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지휘자 백윤학이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무대에 올라, 보컬 이희주와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지휘와 몸짓이 어우러진 백윤학의 역동적인 무대 매너는 공연 내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문을 연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선율이 공연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진 1부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음악이 연주돼, 통영국제음악당 전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의 주제곡이 연주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인어 공주」, 「주토피아」, 「모아나」 등의 주제곡을 보컬 이희주가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번 ‘2026 TIMF 신년음악회’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음악과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새해를 여는 데 더없이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통영시가 추진하는 문화 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 및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통영국제음악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를 주제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www.timf.org)과](http://www.timf.org%29과) NOL 티켓(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