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는 지난 16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사업을 논의하는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비롯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 위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지역 복지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사례 공유,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아동청소년분과는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특화 사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 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협의체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통영시의 사회 안전망을 한 단계 더 높여 ‘행복 도시 통영’을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 보장 사업과 지역 사회 보장 계획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평가하는 한편,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문화·환경 등 지역 사회 보장 서비스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서 통영시 지역 사회 보호 체계 구축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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