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시지부(회장 장재군)는 지난 12일 통영베이콘도호텔에서 협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 출신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발전을 위한 ‘2025년 제10회 선원 출신 장애인 복지 증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고성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과 시의원, 경상남도의회 강성중·김태규 의원,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단체 회원과 후원자, 봉사자들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장재군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재군 회장은 “이번 대회가 바다에서 일하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겪게 된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사회 참여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협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통영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