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협 직원들 1,500만 원 고향사랑 상호 기부… 지역 상생 실천 앞장충무신문

- 통영시, 수협 직원들 1,500만 원 고향사랑 상호 기부… 지역 상생 실천 앞장
- 관내 8개 수협 직원 150명 뜻 모아 구미·양산·김해시에 기부… “통영 발전의 큰 힘”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관내 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이 구미·양산·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통영·굴·사량·근해장어통발·서남해·멍게·멸치권현망·욕지 등 8개 수협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갔다.
  
  이날 기탁식에는 통영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7개 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기부에 참여한 정두한 조합장은 “통영 바다와 함께 성장한 수협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의 연이은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수협의 꾸준한 동참이 통영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상호 기부를 활용하면 통영 시민은 타 지자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다시 통영시에 기부함으로써 본래 주소지에 기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쓴날 : [25-12-08 23:41]
- 유석권 기자[ysk9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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