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서 예술 체험 프로그램 또는 체류형 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단체당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하며, 총 13개 내외의 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는 △예술여행 콘텐츠 개발 △예술여행 체류형 패키지 운영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선정된 콘텐츠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통영 아트위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4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개최되며, 접수 마감은 6월 16일(월) 오후 6시이다. 서류 심사는 6월 18일, 면접 심사는 24일, 최종 결과 발표는 25일로 예정돼 있다.

신청은 이메일(bibigogo@tycaff.or.kr)로 받으며, 신청 양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통영문화도시센터(☎070-4492-9273)로 하면 된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술과 여행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영은 예술인의 창작과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약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통영’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공예·예술여행·기본 조성 등 총 4가지 분야 9개 영역의 사업이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60억 원이 투입되어 19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