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1일 정량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2035년 통영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 지역의 체계적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논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지난 2021년 제정된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항만 등을 제외한 「국토계획법」에 따른 공업지역인 정량동, 동호동 일원 약 0.151㎢가 계획 수립 의 대상이다.
시는 ‘통영시 맟춤형 산업 정비를 통한 3대 환경 개선(산업환경·근로환경·생활환경)’을 목표로, 산업집적화, 계획적 정비, 신성장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추진 전략을 설정하여 공업지역 관리 유형 구분, 기본 구상, 기반 시설 확충·정비, 환경 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천영기 시장은 “본 계획이 공업지역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본 공청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업지역 기본 계획이 수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업지역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