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26년 9월 4일 통영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확대 선포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극한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8월 21일 통영시 산양읍과 봉평동 등 2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어 9월 4일 통영시 전역으로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선포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범위도 통영시 전체로 확대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 공공시설 300건, 179억 원과 사유시설 3,334건, 35억 원 등 모두 204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는 통영시 전역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풀이된다.
통영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와 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영시 전역의 추가 선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통영시의회 주도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공식 채택되는 등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도 힘이 실렸다.
특히 강석주 통영시장은 건의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에 필요한 재정 규모 등을 설명하며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영시는 그동안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우선 투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정부의 통영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통영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를 계기로 피해 현황을 더욱 면밀히 파악·분석하고 분야별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피해 복구와 시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