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성명숙)는 지난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 단체별 기 입장, 표창장 수여, 격려사, 기념 퍼포먼스, 유인경 작가 초청 강연,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와 19개 단위단체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명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평등은 특정 계층이나 성별만을 위한 가치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성평등의 가치를 사회 곳곳으로 확산하고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누구나 제약 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와 각 단위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 200만 원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운영된다. 통영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개 여성단체가 함께하는 협의체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을 비롯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