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학교로 간 오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16일 유영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9일 진남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로 간 합창단’ 공연과 함께 2026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통영시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음악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OST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소프라노 김새별과 바리톤 조은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를 잊지 마세요’를 선보였으며, 색소포니스트 최한울은 비틀즈의 ‘헤이 주드(Hey Jude)’를 연주해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연주를 감상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운영하는 음악 교육 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 연주회와 여름 음악회, 여름 캠프, 교류 연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