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동피랑 벽화 새 단장 본격화…'페인트 페스타' 첫 행사 성황
    • 주민·관광객 함께 만드는 참여형 벽화 프로젝트…9월 2차 행사·10월 아트위크 개최
      대표 벽화 리뉴얼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동피랑 관광 콘텐츠 새롭게 확충

    •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26년 「동피랑 벽화 리뉴얼 및 벽화축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참여형 벽화 조성 행사 '동피랑 페인트 페스타'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인 동피랑마을의 노후 벽화를 정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영시는 보조사업자와 함께 벽화 리뉴얼, 시민 참여형 벽화 조성 행사,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피랑마을은 2007년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벽화 조성이 시작된 이후 전국적인 벽화마을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벽화사업과 축제를 꾸준히 이어오며, 2025년 기준 연간 66만 명 이상이 찾는 통영 구도심의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했다.

      올해 리뉴얼 사업은 노후 벽화를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영의 지역성을 담은 신규 콘텐츠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날개 벽화 등 대표 벽화를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사진 촬영 명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동피랑 페인트 페스타' 1회차에는 학생 참가자와 운영진 등 40여 명이 참여해 벽화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작가의 시안을 바탕으로 벽화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동피랑마을의 새로운 경관을 함께 만들어 갔다.

      통영시는 8월 중 전국 대상 벽화 공모전 선정작을 확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동피랑마을 내 4곳에 새로운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동피랑 페인트 페스타' 2회차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동피랑 아트위크'를 열어 만들기 체험, 벽화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동피랑 벽화 리뉴얼은 단순히 오래된 벽화를 새로 칠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의 경관과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1차 페인트 페스타를 계기로 동피랑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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