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욕지면 도동 해역에 민간협력 바다숲 조성
    • - 2026~2029년 155ha 규모 조성…연안 생태계 복원·수산 자원 증대 추진
      - 총사업비 13억 원 투입…블루카본 확충과 어촌계 소득 증대 기대

    •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통영시장, 부산항만공사 및 6개 민간 참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욕지면 도동 민간협력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욕지면 도동 해역 155ha에 바다숲이 조성된다.

      바다숲 조성은 자연암반 회복과 경쟁생물 관리를 통해 해조류 자원량을 늘리고, 연안 생태계와 수산자원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수산생물의 서식 기반을 개선하고 블루카본을 확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해 어촌계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욕지면 도동 해역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의 ‘2026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3억 원으로 국비 50%, 민간 50%를 각각 부담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위탁 수행한다.

      올해는 저비용 바다숲 조성을 비롯해 환경 개선, 사업관리 고도화, 바다숲 모니터링 및 효과 조사 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조성체 직접 이식, 모조주머니 설치, 유주자액 살포 등 해조류 조성 사업과 부착기질 개선, 조식동물 구제 등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항공·수중 드론과 잠수 조사를 활용하고 AI 영상 분석 등을 도입해 사업관리와 조사·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욕지면 도동 해역에 조성되는 바다숲은 연안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 어민 소득 향상은 물론 블루카본 확충을 통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다숲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해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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