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갖기 희망에 힘 보탠다… 통영시 난임 시술비 확대
    • 정부 지원 외 본인 부담금 시비로 추가 지원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6년 1월부터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 확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금 외에 발생하는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시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는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난임 부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 시행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통영시에 주소를 둔 난임 부부이며, 지원 금액은 시술 종류에 따라 ▲신선 배아 최대 60만 원 ▲동결 배아 최대 30만 원 ▲인공 수정 최대 10만 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55-650-6145, 6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통영시의 난임 시술비 지원은 총 204건이었으며, 이 중 34건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시술 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본인 부담금 확대 지원이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통영시 보건소는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 검사비 지원과 한의 난임 치료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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