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응급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통영소방서 구급대원 15명과 통영시 보건소 6명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현장 환자 분류·응급 처치, 재난의료지원팀(DMAT) 운영, 현장응급의료소(환자 분류반, 응급 처치반, 환자 이송반, 운영 지원반) 설치,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상황별 다수 사상자 대응 훈련 등이다.
박길상 서장은 “이번 도상 훈련을 통해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의 대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