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4일 서장실에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환자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빠르고 헌신적인 응급 처치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5명(소방위 김진우, 김희동, 소방교 정지아, 소방사 신승학, 박혁진)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전달됐다.
특히 박혁진 대원은 지난해 11월 북신동 아파트 정문 앞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고 구급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함께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 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인증 제도이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