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월 30일, 산양읍과 미수동 일원에서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선 활동에는 통영시를 비롯해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등 13개 기관ㆍ단체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주간에는 산양읍 수륙터해수욕장 인근 펜션과 민박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남녀 혼숙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을 벌였으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야간에는 미수해양공원과 미수동 일대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홍보와 함께, 출입ㆍ고용 금지 및 술ㆍ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를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