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가유산이 지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 그리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최첨단 ICT 기술인 프로젝션 맵핑, 이머시브 사운드, 미디어월, 홀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감각적 접근과 가치 인식의 기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연출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기구로, 국가유산, 축제·행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향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의 기획·운영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제공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통영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통영의 랜드마크이자 심장인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첨단 기술로 통영의 밤하늘을 수놓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31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통영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