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통영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새 기수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5년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은영 민간위원장이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복지 욕구 조사,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 복지 기관 대표 및 종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협의체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으로 제11기 위원들과 함께 지역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원활한 연계·협력체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위원장네트워크, 6개의 실무분과, 15개의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