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다가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2025 공예주간 ‘공꾸방꾸’를 개최한다.
통영 2025 공예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의 일환으로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공꾸방꾸(공예로 꾸미기 방 꾸미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전통 공예의 현대적 재해석과 생활 공간 속 공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상설 전시 프로그램 ‘공예로 내방 꾸미기, 공꾸방꾸’, ▲주말 체험 프로그램 ‘나전 라탄 트레이 만들기’, ‘소반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 ▲주말 전시해설 프로그램 ▲예술 포럼 등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공꾸방꾸’전시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통영의 장인과 작가들의 공예 작품이 전시는 백화당은 일상생활 공간이기에 일상 속 공예의 가치라는 아이디어에 제격인 전시 장소라 할 만하며, 공예품이 자연스럽게 생활 공간에 녹아든 모습을 통해 통영 공예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가까이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네이버 폼을 이용하여 5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고, 슈링클 공예품 만들기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tycc.or.kr) 또는 통영문화도시센터(070-8804-5756)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공예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통영 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로 선정, 향후 3년간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통영’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은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공예, 예술여행과 기본조성 4가지 분야 9개 영역으로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60억원을 투입, 19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