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이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기획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물론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TIMF아카데미, 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연의 시작은 9월 5일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연다. 존 다울런드부터 윤이상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해피 위켄드 콘서트'의 하나로 전석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 13일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인 스페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지휘 구스타보 히메노)이 무대에 오른다.
9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젊은 작곡가와 연주자를 위한 TIMF아카데미가 열린다. 두 차례의 아카데미 콘서트에서는 신진 작곡가들의 신작을 소개하며, 9일부터 11일까지는 현대음악 포럼 '사운드 오브 나우'를 통해 세계 현대음악의 흐름과 담론을 공유한다.
10월에는 고음악과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17일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아트하우스 17이 15~17세기 작품을 선보이며, 18일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파질 사이가 바흐와 모차르트, 자작곡을 연주한다. 2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이 열린다. 본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7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 결선을 치르며, 입상자들은 8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수상자 콘서트를 갖는다. 같은 기간인 5~6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포럼이 열려 음악창의도시 간 비전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28일에는 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한재민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생상스 첼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12월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19일에는 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와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윤이상, 바스크스, 마르티누의 작품을 연주하고, 20일에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슈만과 쇼팽의 작품으로 2026년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일정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21일 후원회원 선예매를 시작으로 22일부터 일반회원 예매를 진행하며,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