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로 통하는 도시 통영” 제3회 통영영화제 개최
    • 9월 27일 강구안 개막식, 29일까지 3일간 열려
      경쟁작 12편·초청작 11편 상영, 전석 무료 관람
      부대 행사 ‘봉래씨네·키즈씨네’로 즐길 거리 풍성

    • 2025 제3회 통영영화제가 “영화로 통하는 도시 통영”을 주제로 오는 9월 27일(토)부터 29일(월)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경쟁부문 작품과 함께 지난해보다 늘어난 초청작 장·단편 영화를 선보이며,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신선하고 창의적인 독립영화·단편 영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7일(토) 오후 6시 30분 강구안 해상 무대에서 열리며, 배우 서지석·홍수아가 사회를 맡는다. 축하 공연에는 가수 이기찬·바비킴과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레드 카펫 세리머니, 영화인 축하 영상 상영, 무대 인사 등이 이어진 뒤 개막작 ‘제로(ZERO)’가 상영된다. 초청 개막작인 ‘ZERO’는 오동하 감독의 단편으로, AI(인공 지능)을 받아들이는 오늘날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28일(일)부터는 롯데시네마 통영에서 국내외 초청작 11편과 경쟁부문 12편이 상영된다. 경쟁부문은 ‘그린·블루·레드’ 3개 섹션으로 나뉘며,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공개된 QR코드와 영화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25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28일 오전에는 통제영역사홍보관에서 통영 봉래극장의 추억을 되살리는 ‘봉래씨네’가 열리고, 오후에는 강구안에서 어린이 뮤지컬단 공연 ‘키즈씨네’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윤이상기념관에서 제2기 통영영화아카데미 수료식과 수료작 상영, 폐막작 상영, 경쟁 부문 시상식이 진행되며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원철 통영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통영영화제는 단순한 상영 행사가 아니라 영화인·관객·지역이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영화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영화제는 통영을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는 중요한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통영의 이야기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도시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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