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지사장 양기명)와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병훈, 공공위원장 임기홍)는 지난 18일, 명정동 관내 전기 설비가 취약한 저소득 조손 가정을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과 보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활동 대상 가정은 주택 내부 전기 배선이 외부로 드러나 있거나 멀티탭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세심한 점검과 보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전 통영지사 직원들과 지사협 위원들은 합동으로 노후된 전등, 스위치, 콘센트, 배전반 내 차단기를 교체하고, 무질서하게 사용되던 멀티탭을 정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대상자 황○○ 씨는 “집 안 스위치와 콘센트가 낡아 사용하기 두려웠는데, 새것으로 교체해 주셔서 이제는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전 통영지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 안전 점검과 보수 활동이 가정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훈 민간위원장은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와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홍 명정동장은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의 직원과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봉사 활동이 우리 동네의 안전망을 더욱 든든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