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이운마을, ‘삼칭이 풍어제’로 풍어와 번영 기원
    • 9월 19일 영운항 어업인센터서 개최… 두 마을 공동 주최 첫 해
      풍어굿과 오광대 탈놀이 어우러진 전통문화 축제
    •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산양읍 영운항 어업인센터(이운길 47)에서 영운리 일운·이운마을 주민들의 풍어와 마을 번영을 기원하는 ‘삼칭이 풍어제’가 열린다.

      이번 풍어제는 (재)통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5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이운마을에서만 열리던 풍어제를 일운·이운마을 공동 행사로 확대했다. 또한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풍어굿과 통영오광대보존회의 탈놀이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칭이’는 고려시대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영운리 일대에 설치된 진(鎭) ‘삼진포’의 별칭으로, 현재는 영운리 주민들의 주 생업인 멍게 양식 등 어업이 이루어지는 터전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을 이어왔으며, 영운리는 풍어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어촌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고자 한다.

      (재)통영문화재단 천영기 이사장은 “삼칭이 풍어제를 통해 마을에 풍요와 평안이 깃들길 바란다.”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켜내고 계승하려는 일운·이운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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