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8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고령 친화 도시 제3기 정책 모니터단」 발대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향한 발걸음의 하나로 마련됐다.
제3기 정책 모니터단은 고령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WHO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책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모니터단은 세대별·지역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했으며, 읍·면·동 고른 안배와 함께 65세 이상 비율이 50% 이상 되도록 구성했다. 총 2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이들은 WHO가 제시한 8대 분야 62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노인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적극 참여한다. 시는 모니터단 활동을 보다 쉽게 공유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할 예정이며, 정기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을 점검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허대양 부시장은 “정책 모니터단의 활동은 민·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통영형 고령친화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는 데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통영형 고령 친화 도시 조성에 함께 한다는 책임감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