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윤권)는 지난 5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 자치 박람회」 우수 동아리 경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무전동 고고장구팀은 ‘낭랑18세’라는 이름으로 13명이 무대에 올라 7분간 홀로 아리랑, 풍악을 울려라, 영암 아리랑, 빈대떡 신사, 뺑덕어멈 등 5곡을 힘차고 화합된 장단으로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권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무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고고장구팀 ‘낭랑18세’의 열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전동 고고장구팀 ‘낭랑18세’는 지난해 통영시 주민자치문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통영시 문화 예술 활동의 우수성과 연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산양읍주민자치회도 지난 4일 주민자치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통영시 주민 자치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