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와 읍면동장회의 직후,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리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이번 서약식은 지난 5월 시장·부시장·국·소장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청렴 실천 서약’을 한 단계 더 확대한 것으로, 이번에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까지 참여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의 핵심은 청렴 3무(無소극·無갑질·無특혜)의 실천이다.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갑질 없는 공직사회, 특혜 없는 공정한 행정,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날 서약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모든 참석자가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번 서약이 간부 공무원들의 약속에 머무르지 않고 전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돼,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시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조직 전체가 변한다.”며 “청렴 3무 실천 운동을 통해 통영시를 시민이 신뢰하는 모범적 공직 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