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6일 통영시 사량도 금평항 일원에서 수난 구조 훈련과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난 및 수상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 공무원 15명과 의용 소방대원 16명(사량면 전담대 10명, 사량면 여성대 5명, 수난전문대 1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중과 수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구조대원들은 수중 탐색 장비 조작 숙달과 사고 유형별 인명 구조 훈련을, 의용 소방대원들은 구명부환과 드로우 백을 활용한 수상 인명 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훈련 후에는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해양 정화 활동에 동참해 수중 및 연안 정화작업도 펼쳤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이번 수난 구조 훈련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