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해외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통영의 명소들을 한 권의 여권에 담아내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 ‘통영애(愛)온나 패스포트’ 스탬프 투어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모바일이나 종이 스탬프 투어가 아니라, 실제 여권 디자인을 적용한 전용 관광 여권을 발급받아 여행하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패스포트를 택배로 수령한 뒤, 통영 곳곳의 명소를 여행하며 사진 촬영과 현장 인증을 거쳐 통영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시 입국 도장을 찍는 듯한 색다른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참여 혜택도 풍성하다. 여권은 무료로 발급되며, 5곳 이상 인증한 관광객에게는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인 ‘도장깨기 챌린지’와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제휴 업체 방문이나 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패스포트는 여행이 끝난 뒤에도 소장 가치가 높은 추억의 기록물로 남아 재방문을 유도하고, SNS 공유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여권형 스탬프 투어를 통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통영에서 해외여행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 및 자세한 문의는 통영애온나 인스타그램 또는 공식 운영사인 570여행협동조합(☎055-644-00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