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욕지도 가뭄 위기 선제 대응…식수난 해소 총력
    • - 누적 강수량 급감에 비상 급수 체계 가동, 중·장기 수자원 대책 병행 추진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욕지도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39.5㎜에 그치면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식수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 선제적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욕지도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욕지도지구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30억 7천 3백만 원을 투입, 욕지댐 저수 용량을 기존 94만 톤에서 181만 톤으로 확장했다. 이로써 급수 구역은 욕지도 본섬 10개 마을에서 연화도·우도·노대도 등 부속 도서를 포함한 25개 마을로 확대됐다. 그러나 취수원을 식수댐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가뭄에 취약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욕지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기후부,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욕지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시는 지하수 관정을 활용해 하루 100톤 규모의 대체 수원을 확보했으며, 누수 탐사를 통해 복구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가뭄이 지속되면서 수위가 계속 낮아질 경우, 설 명절 이후에는 식수댐 수위 단계별 운영 계획에 따라 제한 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는 제한 급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선을 통한 비상 식수 공급과 병물 지원 등 비상 급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 대책으로는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욕지도 지하수 저류댐 설치 사업」과 유수율 제고를 위한 「통영시 욕지 중블록 노후 상수 관망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도 가뭄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식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수자원 체계를 구축해 가뭄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욕지댐 수위를 면밀히 분석해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욕지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Copyrights ⓒ 충무신문 & www.cm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충무신문로고

대표자명 : 유석권 | 상호 : 충무신문 | 주소 : 경남 통영시 평인일주로 82(충무인평주공아파트) 106동 105호
사업자등록번호: 121-51-01685
신문등록번호: 경남, 아02670 | 신문등록일자 : 2025.02.18 | 발행인 : 유석권, 편집인 : 유석권,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석권
전화번호 : 01082518392 | 이메일 : ysk93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