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1월 12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2025 통영시 인구 포럼 – 섬은 영토의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통영의 유인섬 발전 방향과 지역 소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청년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유인섬의 현황과 지역 소멸의 실태 ▲신안군의 유인섬 정책 사례 ▲통영시 유인섬 현황과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유인섬 거주 원주민과 이주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섬 생활의 장단점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이주하고 싶은 통영의 섬’을 선정하고, 각 섬에 바라는 점을 제안하는 ‘섬썸띵(섬과 썸을 타기 위해 필요한 것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월 10일까지 이메일([TYTP@korea.kr](mailto:TYTP@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 650-3161~3164) 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유인섬 문제 해결과 섬 거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수립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