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 수산 식품 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 어부장터 축제’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되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대전에는 관내 12개 수산물 업체와 5개 수협 등 총 17개 업체가 참여해 신선식품, 냉동식품, 건조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홍보·판매했다.
특히, 미국 FDA가 인정한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층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무료 시식 행사(멍게어묵, 건어물, 활어 등)와 시 차원의 할인 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행사 마지막 날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참가 업체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정 바다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고차 가공식품 연구와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통영 수산물의 부가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