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통영시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여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양 안전 홍보 강화와 현장 소통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통영해경은 수어통역사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와 구조 활동 절차, 경비 함정 및 구조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간담회에서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수어통역 지원 체계 구축 △청각 장애인 대상 해양 안전 교육 협력 △홍보 자료 제작 시 수어영상 병행 방안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수어통역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각 장애인분들도 해양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하고,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