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베트남 계절 근로자 90명 입국! 본격적인 굴 수확기 지원 나선다
    • - 올 하반기 총 402명 근로자 참여…수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 기대 -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체결한 업무 협약(MOU)에 따라 선발된 90명으로, 이날 행사에는 근로자와 고용주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근로기준법, 외국인 등록 절차, 무단이탈 예방, 안전 및 인권 침해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올 하반기 통영시에 배치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총 402명이다. 이 중 90명은 MOU를 통해 입국한 근로자이며, 나머지 312명은 결혼 이민자의 가족 및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이다. 근로자들은 관내 굴 박신장과 수산물 가공업체 68개소에 배치돼 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협력 관계를 맺고 계절 근로자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아 어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근로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근로 여건을 수시로 점검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계약 준수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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