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3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야간 관광 포럼 및 야간 관광 명예 도시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통영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1부 ‘2025 대한민국 야간 관광 포럼’과 2부 ‘야간 관광 명예도시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대한민국 야간 관광의 미래를 모색하다
1부 포럼은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 본부장 직무대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및 관광 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 기관으로는 부산시, 여수시, 성주군 등 야간 관광 특화 도시 협의체 도시와 제주관광공사,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이 참여했다.
발제에서는 ▲일본 소도시의 야간 관광 활성화 전략(치바 치에코 교수), ▲소도시 재생과 소상공인 연계 방안(엄상용 박사), ▲지역 야간 관광 콘텐츠의 성과와 미래 전략(정란수 대표) 등이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정책과 현장의 다양한 시각에서 국내 야간 관광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부: 통영, 대한민국 최초 ‘야간 관광 명예 도시’ 선포
2부 ‘야간 관광 명예 도시 선포식’은 천영기 통영시장의 기념사로 막을 올렸다. 천 시장은 “통영시는 지난 4년간 역사와 문화, 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통영만의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야간 관광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 오늘 선포식이 통영의 미래 100년을 밝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역 국회의원 정점식 의원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통영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야간관광 명예도시 선언문」을 낭독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 관광 명예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과 야간 관광 선도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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