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 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보전 연구회」(회장 배윤주 의원)는 10월 22일(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린 「제18회 해양 보호 구역 대회」에 참석해 해양 보호 구역 보전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 보호 구역 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해양 보호 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자체·주민·시민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연구 단체는 ▲2026년 해양 보호 구역 사업 방향 및 정책 소개 ▲해양 보호 구역 토크 콘서트 ▲고창 갯벌 현장 투어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정책의 흐름과 지자체별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고창 갯벌 현장 투어(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복원 현장을 관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배윤주 연구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이미 용남면 선촌마을 해양 보호 구역에서 잘피 이식 사업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며 “이번 해양 보호 구역 대회 현장 견학은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통영시가 해양 보호 구역의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