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3일 「지방세 성실 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추첨 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자동차세(연납 포함)와 정기분 지방세를 연간 10만 원 이상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이다. 추첨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천영기 통영시장이 직접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로 160명을 전산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된 시민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10만 원 상당의 통영사랑상품권과 감사의 뜻을 담은 축하 서한문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추첨 결과는 통영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는 통영시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다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통영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매년 성실 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납부 시 세액 공제 혜택 등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