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2일 물가 모니터 요원, 시장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물가 안정 캠페인을 서호전통시장 일대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 시장에서 요금 과다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점검하고, 가격 표시제 지도 및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를 통해 안정된 물가와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농축산과와 보건위생과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식품 위생 점검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착한 가격 업소 48개소와 착한 동백이 운동 참여 업소 63개소를 대상으로 물가 급등 방지, 합리적 가격 유지, 친절 서비스 제공, 청결한 환경 관리 등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앙전통시장과 북신전통시장에서 물가 동향 및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 점검과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위생과 가격에서 신뢰받는 착한 가격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는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통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