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본격적인 굴 성수기를 맞아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9회 한려수도 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굴수하식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수협중앙회의 일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행사다.
축제는 필묵 퍼포먼스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며, 굴 시식, 체험,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밸리댄스, 필묵 퍼포먼스, 장구 공연 등 풍성한 무대공연이 이어지고, ▲굴 낚시 ▲굴탑 쌓기 ▲오션 아트 ▲굴버거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햇 생굴과 수산 가공품(멍게, 장어, 멸치), 굴수협 브랜드 상품 ‘마켓570’을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에게는 훈제 굴 통조림을 소진 시까지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inet-TV 한려수도 굴축제 기념 스타쇼가 열려 강진, 김범룡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한려수도 굴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신선한 굴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