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2일, 2026~2027년 「제62·6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이재 통영시축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축구 발전과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대회 준비 및 홍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2014년부터 2027년까지 14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한 통영시는, 2026년에는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 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축구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축구팀들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통영을 꾸준히 찾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국내 대학축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4년 연속 개최하게 된 것은 통영시가 가진 우수한 체육·숙박·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대회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