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 드림 스타트는 지난 18일 광도면 ‘맛기찬 딸기농장’에서 드림 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59명을 대상으로 ‘새콤달콤 행복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딸기 피자 만들기와 레몬 수제청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에게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정서 발달과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직접 반죽을 펴서 피자를 만들고, 레몬 청을 담가보니 뿌듯했다. 집에 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는 “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통영시 드림 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보육)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