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 학습 박람회 및 문해의 달’ 행사에 참가했다.
‘공존과 상생, 평생 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8개 시·군과 평생 학습 관련 기관 40여 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통영시는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 딩동강좌, 평생 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등 평생 교육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했다. 또한 평생 학습 동아리 ‘나무에새기는꿈’ 회원들은 우드버닝 기법을 시연했으며, 통영YWCA는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남사회복지관과 통영YWCA의 문해 교육 학습자 14명의 노인들이 시화 부문과 엽서 쓰기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통영시 평생 학습 동아리 ‘백년사랑고고사랑’ 팀은 통영시 대표로 참가해 흥겨운 장구 공연을 선보이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