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운영하는 「통영예술창작학교: 독립 출판 교실」의 수강생을 오는 27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획부터 인쇄까지 독립 출판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에는 출간 기획서 작성, 표지 및 내지 디자인, 인쇄 발주, 지역 독립 출판사 설립 과정 등이 포함된다.
수업은 10월 3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8주간 운영된다. 6회차 정규 수업과 1회 특강으로 구성되며, 특강은 정규 수강생 외에도 독립 출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이 마무리되면 수강생이 직접 완성한 출판물을 선보이는 ‘작가와의 대화’ 및 출판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국내 여러 북페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발코니북스 희석 대표가 맡아,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출판 교육을 진행한다.
고정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디자인으로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이러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모여 통영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채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