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도천지구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도천 음악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삼기, 이하 협동조합)의 임시 거점 공간(통영시 중앙로 40, 명칭 ‘카페 달무리’)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 달무리는 주민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편안한 카페형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향후 조성될 ‘음악 마을 마을 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협동조합 관계자와 지역 주민, 도시 재생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계자 소개, 음료 시음, 기념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조합의 역량과 조합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재생 사업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와 의지”라며 “도천지구 도시 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