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17일 통영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통영 오예(五禮)! 자유학기 진로 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해 소방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교육지원청이 주관했으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29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찾아가며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소방서는 학생들에게 ▲소방 안전 장구(방화복, 헬멧, 공기 호흡기 등) 착용 체험 ▲연기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 대피 및 완강기 체험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소방관의 업무와 역할, 직업적 특징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소방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길상 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의 가치와 보람을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